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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말하기

눈을 뗄 수 없는 광고

광고란, 눈길을 끌어야 하고 기억에 남아야 한다든가, 하는건 알고 있지만..

같은 광고가 두세번 연달아 나오는데도 채널을 돌리지 않고 계속 중독된듯이 본 것이 있다.

바로 로타리삽2 광고.

아저씨랑 할부지랑 아즈마니가 나와서 땅을 헤집는에 어쩜 그리 쉽게 반듯하게 갈아엎은지,

나도 한번 해보자고 팔 걷어부치고 싶은 심정.

 

 

 

먼저 나온 제품은 손잡이가 일자라서 허리를 굽혀야 했는데 새로나온건 손잡이가 구부러져 있어서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된단다.

오~~ 참신해 참신해~~ 나도 한번 삽질 해보고 싶음.

마당 있는 집에 살았으면 바로 뒷마당 헤집었을 판.

 

 

 

 

 

괜스리 신경쓰이는 겨우 20센티의 길이.

저거 좀 더 길어야 하는거 아냐? 라는 생각.

마당도 없고 삽질할 일도 없으면서

20센티밖에 안되니 더 길게 한 30센티짜리 나오면 그때 사지 뭐. 라면서도 눈을 떼지 못한 광고.

아 놔 나에겐 아무래도 농자천하지대본의 피가 흐르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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