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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말하기

으아~~더워~~


[2005년 6월 21일]

사진속의 아기가 너무 부럽다..ㅜㅜ 뉘집 자식인고??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적응이 안된다.
난 추위를 심하게 탄다.
모두 반팔을 입는 오월중순까지도 난 긴팔을 입는다.
그래서 더위도 안타느냐..것도 아니다.
더워지면 몸 속은 차고 몸 겉은 덥고..한마디로 미친다.
요즘같은 날씨에도 배에 수건이라도 덮고 앉아있지 않으면
뱃속에서 서늘한 냉기가 나온다.
덥다. 더워 미치겠다.
땀 흘리면서 앉아서 하루종일 냉차만 마시고있으니
움직일때마다 뱃속에서 출렁거리는 물소리가 난다.
피부는 뜨겁고 뱃속은 차갑고..
찬 물만 뒤집어 쓰고있으니 배는 계속 더 차가워지고.
선풍기나 에어콘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잘 안틀게 되고..
오로지 부채와 샤워와 냉차로 견디려니 환장할 지경.
속은 차고 겉은 뜨겁고..그래서인가 여름엔 늘 두통으로 고생이다.
냉해서 그런다나..그래서 한약도 먹어봤지만 황당한 효과가..
여름에 땀을 잘 안흘렸었는데 한약 먹은담부턴 땀을 많이 흘린다.
그거 외엔...나아진 것이 없네?
여전히 피부는 뜨겁고, 배는 차갑고.
한약 괜히 먹어서 땀만 늘어났다..ㅜㅜ
휴~~~~~~~~~~
더위먹기 싫으면 익모초를 갈아마시랬던가..
그 쓴 물을 어떻게 마시냐고요~~ ㅜㅜ
그리고 난 더위먹은게 아니잖아?
으아~~~~~~~~~~~~~~~
벌써 이러면 올 여름 어찌 지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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