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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오다/2017 박람회

제30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종합전시회

 

2017 제30회 서울국제문구·학용·사무용품종합전시회를 보고왔다.

2017-10-11 ~ 2017-10-13 이렇게 삼일간.

첫날 갔었는데, 우리나라에 이렇게 문구회사가 많았나, 놀랬고

외국 브랜드도 많았구나, 놀랬고,

내가 모르는 참신한 제품이 정말 많구나 또 놀랬다.

봤을때 샀어야 했다.

짐 늘어나는게 싫어서 나갈때 사야지 하고는 까먹어서 그냥 와버렸다. ㅜㅜ

벽지 위에도 붙였다 떼었다가 가능하다는데.

제주브랜드의 잉크가 있을줄이야...

포스트잇이 금색펄종이도 있고, 투명 기름종이도 있어서 모두 하나씩 사왔다.

사진을 3D로 만들어 준다는 곳.

기억에는 남겠지만... 나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고 싶은 사진이 하나 있긴 한데...

펜촉만 이렇게 모아서 파는거 참 좋다. ㅎ

근데다가 참 특이한 펜촉이다.

아트크레용이란다.

그려볼수 있게 종이도 있었는데, 여러가지 색이 묻어나와서 참 이뻤다.

파스텔같이 생겨서는 손에 잘 묻어나지도 않고...

다만 케이스가 있는게 낫겠다 싶은게, 부러지기 쉬운 듯.

투명 케이스 있음 좋을거 같다.

사라사는 이벤트까지 해서 즉석에서 펜을 하나 받았다.

오오오~~ 에너겔~~~ 이거 하늘색은 안 떨어뜨리고 쓰고 있는데.

뭔가 외울때는 오렌지색.

하고로모 분필은 정말 손에 묻어나질 않는다.

케이스에 넣어서 쓰면 편할 듯. 케이스도 판다.

그리고 저렇게 미니 칠판과 닦는것도 파는데, 칠판은 가끔 물티슈로 닦아주면 된다고.

저기에 테스트를 할수 있는데, 매끄럽고 편하게 써지고 먼지가 전혀 안난다.

나 어릴적에는 칠판지우개 펑펑 털었는데 저건 그냥 빨면 된단다.

요즘 멀티탭은 귀엽기도 하지.

젖지 않고 잘 찢어지지 않는 종이다.

중요하고 오랫동안 보고싶은 사진을 출력하면 보관하기 좋단다.

정말 종이를 도르르 말아서 물에 담가서 전시해놨다.

물에 젖지도 않을 뿐더러, 물에 한참 들어가있던 부분도 찢어지질 않았다.

요게 엄청 쌔카맣다는 연필. 생각보다 가격이 싸서 사고는 싶었으나..

사봐야 그림도 못 그리는 똥손인 내게는...ㅜㅜ

흑연덩어리. 보기보다 무척 묵직하고, 연한색이다.

비아르쿠다, 비아르쿠~

꼭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흑연 덩어리를 판다.

진하기와 연하기가 다 각각 다르고, 무른 정도도 다르다.

게다가 신기한건 흑연덩어리로 그리고 물적신 붓으로 문지르면 수채화처럼 번진다.

와~ 진짜 신기했음.

사왔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하는 물건.

내 독서대는 삐걱삐걱 소리도 나고 불편한데.

이건 테스트 해봐도 부드럽고 글씨도 가려지지 않고.

게다가 가격도 쌌는데...

두고두고 생각나서 참.. 내년에는 사야지.

모나미는 이렇게 깍지와 심이 다 따로 있어서 자기 마음대로 조합해서 사게 되어있다.

깍지 색이 다양해서 참 이쁘다.

여기가 인기가 많았다. 이것저것 깍지색 조합해서 사는 여자분들 많았음.

비아르쿠와 새한아트를 보면서 정말 미술학도들이 부러웠다.

나도 그림좀 잘 그려봤으면...

써보고 싶은 물건은 많은데, 쓸수가 없으니. ㅜㅜ

슈나이더펜. 여기 펜을 사왔다.

정말 좋아~!!!

마루망에서 화일노트를 사려다가 황당했던건, 카드 안되니 무조건 현금 내시던가 인터넷에서 사란다. 헐.

다른데는 다 카드 되는데.

오발 클릭잇 노크식 수정테이프.

여기서 이벤트로 시간마다 하나씩 나누어 줘서 받고, 인터넷 이벤트 참여로 또 하나 받았다.

이거 진짜 쓰기 편한것이 노크식이라서 필통에 넣기 좋고, 끊어지거나 밀림없이 꽈악 눌러야 하는 불편함도 없이 잘 된다.

뒤쪽을 돌리는 트위스트방식도 있음.  이쁘고 독특해~

영구머리 펜을 보고 부추 심었나? 공부하다 뜯어먹으라고? 라고 착각을. ㅎ

펜 끝에 씨앗을 심어서 싹을 보면서 힐링하라는 건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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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산업전시회와 붙어서, 같은 공간에서 했던

액티브 시니어 페어 2017

이건 원래 따로인데 같은 공간에서 칸막이만 해놓다보니 문구전을 보다가 자연스럽게 건너가서 볼수가 있다.

이게 커큐민이라고 울금성분에서 냄새와 맛을 뺀 제품이란다.

흡수도 잘 된다고.

냄새도 맛도 없지만 색은 그대로라 물들수 있다고 한다.

이곳 말고 다른 부스에서 이벤트 참여하고 하나 받았는데,

정말 아무 맛도 냄새도 없다. 물에 타먹으니 그냥 물만 노란색일 뿐.

 

여기서 테스트받고 놀래서 결국 나도 하나 맞췄는데...

요족이라고 제일 나쁜 발란스의 발 모양이었다.

족적만 보고 내 건강상태를 맞추는데 이거 원.. 안맞출수가 있어야 말이지?

즉석에서 테스트도 할수 있었다.

여기서는 오천원을 내고 귀에 씨앗침같은것을 붙였다.

그리고 귀맛사지 책도 사왔다.

귀만 잘 주물럭거리면 건강해진다는데, 책한권 사서 제대로 맛사지 하믄 좋지 뭐.

귀 괜히 뚫었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