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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오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수노래방 술은 절대 반입되지도 팔지도 않는 건전 노래방 수노래방. 우리 언니가 꼭 가야 한대서 가봄. 인원수대로 천원씩 내면 음료는 무제한. 안방같애서 신발 벗고 맨발로 광란의 춤을 추면서 놀수 있음. 서울 강동구 천호2동 414 두산위브센티움 2층 02-473-8031 더보기
태백 눈축제 해년마다 태백에서 하는 눈축제인지 얼음축제인지.. 그게 어디인지는 아는데 관광버스까지 온걸 보니 가서 구경하긴 글렀다..싶어서 포기했는데, 황지연못 부근에도 이렇게 멋진 얼음 조각들이 있을 줄이야. ㅎㅎ 눈과 얼음으로 만든 조형물들이 있고, 조명도 이쁘게 되어있고. 눈축제라기보단 빛축제같은 황지연못의 눈축제. 석탄박물관부근의 눈축제장은 인산인해겠지만, 황지연못의 눈축제는 사람도 많지 않고, 이쁜 조명들도 있어서 좋았음. 더보기
겨울비 내리는 오이도 지난 12월 3일, 부슬부슬 비가 내렸다. 서울은 오는듯 마는듯 해서 우산을 챙길까 하다 혹시 몰라 챙겨갔다. 우산 없었음 클날뻔. 오이도. 비가 와서일까, 월요일이어서일까. 사람도 별로 없고, 안개로 가득하던 오이도. 골목길조차 끝이 보이지 않는 안개가 가득. 등대너머로는 보이는게 없을 정도로 흐리고 비가 갑작스레 쏟아지고 안개가 가득. 이 튀김집 찾느라 골목을 다 누볐다. 기껏 찾았는데.... 쉬냔말이지.. 한 오천원어치 사서 들고 다니면서 먹을랬더니. 안개낀 바다는, 고즈넉하다. 쓸쓸한 마음을 안고, 온통 비에 젖었던 오이도. 더보기
2018 서울 국제 문구 학용 사무용품 종합전시회 올해는 체력이 달려서 이런저런 박람회에 많이 가질 못했지만, 올해 문구전시회는 꼭 가야 할 이유가 있었다. 작년에 나가면서 사야지, 해놓고 안사간 제품을 사야했기 때문. 그리고 볼펜도. 사전등록덕에 금세 들어갔음. 이 시계는 이쁘긴 한데... 난 날짜도 나왔음 싶어서.. 나 이거 있어!! 나 이거 있어!! 눌러쓰는 형광펜이랑 유성매직이랑 보드마카 있어~! 오~~ 캐틀벨...근데 이거..사무용품? 도데체 사무실에서 무슨 짓을 하는거냐..ㅡㅡ 저 고무자석 보드, 냉장고에 붙여놓거나 현관문에 붙여놓고 쓰면 짱 좋음. 이미 있으므로. 요게 그냥 만들어놓고 마는게 아니라, 움직일수 있다. 저 곰돌이는 키가 작아졌다 커졌다 하고. 칠성당에서 나온 이 메이크업 브러쉬는 정말 부드럽고 좋았다. 그리고 요고. 이거 진짜.. 더보기
제주용천수 큰머리물 말머리물 섯물 제주는 용천수가 많다. 비가 오면 모두 땅에 흡수가 되었다가 바닷가에서 샘솟는 모양이라. 17길을 걷다 만난 용천수들. 큰물도. 말머리물, 섯물. 섯물에서 손 씻었는데, 참.. 차갑고 시원했다. 더보기
18.09.30 집으로. 몽롱한 머리로 출발. 비행기 타러 가는데 앞에 엄청 이쁜 남의집 귀한 딸들. 제주의 새벽을 보며, 집으로 돌아오다. 다음에도 또... 더보기
제주 감성소품 바이제주 바이제주를 구경이라도 꼭 해보란 말을 들었기에... 핸드메이드의, 제주가 아니면 만나기 쉽지 않은 제품들이 많이 있다. 근데, 갈치는 사다가 뭐하라는 거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3동 1023-2 A동 064-745-1134 더보기
용천수 목욕체험장 용천수 목욕체험장은 군데군데 있는데 여름에만 운영되는 듯. 지나다 찍음. 더보기
18.09.28 산방굴사 두번째 오는 곳이지만, 그때는 4월, 지금은 9월인데도 여전히 이곳은 햇빛이 쨍쨍. 쩌어기 산 중턱에 굴사가 보인다. 부처님도 약수도 그대로. 내려오는 길에 남극 노성존자님과 이마를 맞대고 개기름도 나누고. 다음에 또... 더보기
18.09.28 제주 삼성혈 제주 삼성혈. 세 신인이 용출하신 곳이라고. 이름은 모두 을나.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로 성만 다르다고. 참 고요하고 좋은 곳이긴 한데... 땅속에서 기골이 장대하신 세 남자가 나오는 모습은 왠지.. 음.. 상상하기 오싹하지만.. 음.. 저거 아무리 던져도 바람때문인지 한대도 못 넣었다는. 그렇게나 비바람이 센 제주인데도 저렇게 신인이 나오신 구멍만큼은 안 메워지고 있는 모양이다. 신기. 더보기
해수 온천, 해미안. 택시기사 아저씨의 추천과, 인터넷 검색으로 가게 된 곳. 시설은 좀 낡았지만, 바다를 보며 노천탕을 느긋하게 즐길수 있던 곳 해미안. 한번 목욕하러 가보세요~~ 다음에 또 제주에 가게 되면 그땐 서귀포의 산방 탄산온천을 갈랍니다. 더보기
18.09.27 제주 영실 다녀오다 영실을 꼭 다녀오라고, 이제는 제주에 가볼만한 곳이 별로 없지만 영실만큼은 꼭 다녀오라고 택시기사 아저씨의 추천으로 갔음. 늦으면 갈수 없음. 시간 맞춰서 일찍 가야 함. 구름 그림자가 질때마다, 내가 몇발짝 오르는 걸음걸음마다 어쩌면 그렇게 신기하게 풍경이 바뀌어 보이던지. 저 드론이 문제였다. 허가를 받지 않은 곳에서는 드론을 띄울수 없는데, 어떤 중국놈이 계속 드론을 띄워댔다. 결국 경고먹고 내려가던데, 내려가던 길에 또다시 드론을 띄우길래 뭐라고 한소리 했더니 영어로 하란다. 그래서 말했지. 고! 고! 노 드론! 고! 때국놈이 괜히 때국놈이 아니다. 지네 나라나 열심이 드론으로 찍어댈 일이지.. 어딜 감히 남의 나라를. 솜사탕같은 구름이... 바람에 살살 날려서....하아~~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더보기
제주 동문시장 외도에서부터 열심히 걸어서, 제주 동문시장으로. 여기가 제주 시내, 번화가란다. 제주의 명동같은 곳? 여기서 길을 건너면... 바로 동문시장. 출구도 많고, 어마어마하게 크다. 그리고 활기도 넘치거니와, 골목마다 볼거리 살거리가 많다. ㅎ 큰맘먹고 산 몬딱. 자그마치 4000원. 이거 병 씻어서 일년 내내 물 담아 마실테다!!! 이렇게 고등어회, 갈치회, 딱새우 사는데 딱 삼만원. 웬만한 횟집 가는 것보다 훨씬 싸다. 나중에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들으니 회는 동문시장서 사먹는게 낫다고. 신선하고 엄청 싸다고 한다. 싸고 맛있고 푸짐하게 먹었던 기억때문에 결국 전어와 딱새우 한번 더 사다먹음. 이번에는 찐 딱새우. 기가 막혀~ 더보기
19.09.26. 용연다리앞. 제주는 산소가 산에 있는게 아니라 그냥 가까이 있다. 밭추럼 돌로 바람을 막아서. 용연다리 앞의 산소. 도보로 용두암까지 갔음. 것도 외도에서...ㅜㅜ 예전에 왔을때보다 물이 적은 듯도 하고. 더보기
18.09.26 용두암 제주에 가면 왠지는 모르지만 꼭 봐야 할 것 같은.. 용두암. 어찌보면 용머리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토끼머리 같기도 하고.. 요리보고, 조리보고. 더보기
18.08.25.제주로 출발. 물건너 가는 여행은 기회가 드문지라.. 16년 4월에 다녀온 후 우연히 기회가 닿아서, 다시 가게 된 제주. 너무 이른 아침이라서 샌드위치로 배를 채우고... 포스 넘치시는 아저씨가 비행기 밖에서 무언가 손짓을 하시고. 아기자기 오목조목 예쁜 우리나라. 그리고, 하늘에서 본 하늘은, 너무나도 이뻤음. 더보기
잠실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 노유림 선생님과의 상담. 요즘은 화장품 하나를 살래도 쿨톤이니 웜톤이니 나뉘어 있어서 무얼 사야 할지 모르겠길래 상담을 신청해봤다. 생각보다 상담료도 쌌고, 상담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으며, 상당히 유익했다. 봄가을 웜톤, 여름겨울 쿨톤.. 그 안에도 또 나뉘어지는 색깔들. 가발과 안경테까지도 직접 얼굴에 대봐주고 잘 어울리는 색을 골라줌. 이 상담지 외에도 명함 사이즈의 칼라챠트를 줘서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좋음. 흰색이 아닌 회색이 섞인 색들이 나에게 잘 어울린다는걸 처음 알았고, 색에 따라 얼굴이 어두워지고 기미와 콧수염까지~!! 보이다가 화사하고 이쁘게 보이기도 한다는게 너무 신기한 체엄이었다. 여름뮤트란다, 나는. 그리고 서브 컬러로 여름 라이트라고. 봄, 가을색에서도 밝고 회색이 섞인 색은 어울리는 듯. 내게 잘 .. 더보기
2018 세텍 메가쇼 올해는 너무너무 더워서 그 좋아하는 건축박람회나 인테리어 박람회, 아무것도 못 가다가 조금 선선해졌길래 다녀왔다. 세텍 메가쇼. 참신한 화분이 나왔다. 기다란걸 도르르 말아서 조립하면 되는데, 구멍이 송송 나있어서 뿌리가 잘 자란다고. 물을 주면 옆 구멍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물은 그냥 아래로 빠지고. 다만, 힘이 없이 꿀렁꿀렁해서 흙이 들어있을때 옮기기 나쁘게 생겼다. 밑이 쑥 빠지고 조립한 곳이 풀려버릴 듯. 강한 손 허리보호대가 좋았다. 원가의 반값정도에 팔았는데, 얇고 매쉬소재라 옷 안에 입어도 티가 안나고. 확실히 허리가 편했다. 같이 간 언니가 사용하던 허리 보호대보다 좋다면서 얼른 사더라는. 난 이게 좋았다. 글라스 네일 샤이너. 내가 가지고 있는 단계별 버퍼들을 하나로 만들어둔 듯, 미세하게.. 더보기
2018 불교박람회 볼거리 풍성한 서울 국제 불교 박람회. 불교박람회때마다 보는 작품이지만, 정말 아름답다. 금곡사의 탄주스님께서 물들이신 실크 스카프. 매번 보이는 업체도 있지만, 새로운 업체도 있다. 이 에어매트 역시 처음 보는 업체. 여름에 엉덩이가 시원할 듯. 깔고 누울수 있는 사이즈도 있음. 전기 인등 모양이 여러가지라 고르기 좋음. 태양모양은 처음 봤다. 이렇게 낱개로 파니 여러가지 보이차를 쉽게 다가갈수 있어서 좋았음. 삼봉 LED꽃. 법당에 장식하면 정말 멋질 듯. 현재열 공방의 작품. 호박인등인데, 얼마나 예쁜지 한참을 보고 또 봤다. 너무 바빠서 올해만 참여하고 내년부터는 참여하지 못할듯 하다고. 내년부터는 천정에 매다는 호박연등도 만들지 모르겠다고 하심. 원하는 사이즈, 원하는 갯수대로 맞출수 있고, 여.. 더보기
경남 함양 상림 연꽃단지. 기가 막히게 맛있는 뽈구이를 햇살마루에서 먹고 난 후.. 길만 건너면 있는 상림 연꽃단지. 아직 조성중이라, 공사중인 곳도 있고. 몇년 후에 가면 기가 막히게 아름다운 장소가 될 듯.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