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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오다

경남 고성군 상족암 - 절이 아님. 공룡 발자국 바위임. 누군가 나에게 상족암을 다녀오라 했다. 난 어디 좋은 사찰인줄 알았다. 그.런.데.... 주차 한 곳에서 이 길로 넘어가야 한다. 물이 많이 차 있는 상태. 물이 빠지면, 아주아주 크고 또렷하고 무수한 공룡발자국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나마 물이 좀 빠져서 볼수 있었던 공룡 발자국. 상족암 군립공원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85 055-670-4461 더보기
강원도 영월 청령포 단종의 설움이 서린곳. 세종대왕의 손자이시고 문종의 아들이신, 12살 애기때 왕이 되었다가 17에 숙부님께 죽음을 맞이한 너무 어리고 너무 서러운 임금님 단종의 유배지 영월 청령포. 삼면은 강이요, 한번의 절벽이라.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다. 관음송. 단종의 생활을 지켜보아 관, 단종의 울음소리를 들어 음. 그래서 관음송이라 한다. 단종께서 이 나무에 올라앉아 하염없이 통곡을 하셨다고 한다. 참... 그 어린 나이에.. 지은 죄도 없이 부인과도 헤어지고.. 기대일 곳도 없이... 단종께서 한양을 그리워하며 하나씩 하나씩 쌓았다는 망향탑. 천만 리 머나먼 길에 고운 님 여의옵고 이 마음 둘 데 없어 냇가에 앉았으니 저 물도 내 안 같아야 울어 밤길 예놋다 이 시는 단종의 유배, 사형을 집행한 금부도사 왕방연이 사약을 들고.. 더보기
통영 충렬사 통영의 충렬사는 절이 아니다. 충무공 이순신의 위패를 모시고 제를 올리는 사당이다. 충렬사 홈페이지에 나온 충렬사 안내.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영령께 제향을 올리는 위패사당이다. 경내에는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정당을 위시하여 제향을 준비하는데 쓰이는 동재 서재와 공의 정신을 교육하였던 경충재와 사당의 사무를 맡아오던 숭무당이 있다. 외삼문 밖 참배공원 경내에는 영남 유수의 수영누각인 강한루와 유물전시관 그리고 벽용재(어록식)가 있다. 소장 문화재로는 충렬사(사적236호) 외 충렬사팔사품(국가보물 제440호)·충렬묘비명(도지정문화재113호)·동백나무(기념물제74호)와 그 외 충렬사제향홀기·수조도병풍·팔사품도병풍·이충무공 전서·정조대왕의 사제문 등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이렇게 공적비도 있고... 보관되어 .. 더보기
남양주 오남읍의 무인가게 무인가게 부근에는 맛있는 식당이 두개나 있다. 냄새 꼬리꼬리한 청국장집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한정식집도 있고. 여기, 무인가게는 처음 와봤다. 주소도 전화번호도 알수 없어서 제일 가까운 미륵암 주소 첨부. 양심적으로 돈통에 돈을 넣고 골라서 먹으면 된다. 왠지 신뢰받는 기분이어서 좋았다는... ㅎ 여기서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과자를 들고 바로 앞의 오남저수지를 슬슬 한바퀴 도는 것도 좋겠지요~~ 산책코스로 딱 좋으니. 석촌호수보다 조금 더 크고, 지나는 곳마다 숲길, 저수지 옆길, 뚝방길 이렇게 다채로우니.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16번지를 찍고 가다보면 오른쪽에 있음. 레더맨님께서 알려주시기를 오남리 71번지라고 함. ===========================================.. 더보기
제주도 제주시 용연구름다리 용두암이 있으면 용이 있던 용연이 있어야 하는 법. 용두암에서 조금 더 동쪽으로 가면 있는 용연. 여기 구름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가면 이렇게 용이 있었다는 용연이 보인다. 왼쪽으로 가면 화장실 외엔 뭐 없어유. 보기보다 엄청 깊을듯. 저기 저 시커먼 곳까지 물이 차오르면 엄청 깊어질테니 용이 몸을 숨기고 있었다 해도 말이 될듯 하다. 더보기
제주도 제주시 용두암 공항에서 동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바로 보이는 용두암. 서쪽으로 내려가서 동쪽으로 가기로 했다. 서쪽에서 봐야 용두암이 제대로 보인대서... 근데 서쪽길로 내려가서 동쪽으로, 용두암쪽으로 가다보면 저렇게 좌판이 벌려져 있다. 해녀들이 술도 박스로 가져다놓고 판다. 사진은 당연히 못찍게 한다. 해녀들이 막 소리지르면서 화낸다.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고 기분 좋은곳에서 술한잔 마시고 싶은건 알겠지만, 꼭 저렇게 길을 막고서.. 저래야 하나? 대낮부터 고주망태가 된 취객도 있었다. 머리는 낙타를 뿔은 사슴을 눈은 토끼 귀는 소 목덜미는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주먹은 호랑이 이렇게 생긴게 용이라는데 멀리서 보니 귀가... 소귀가 아니라 토끼귀같음. 용두암위쪽으로 올라가 다시 동쪽으로 내려가는 길... 더보기
제주도 서귀포 천지연폭포 주차장서부터 정신이 없었다. 중국인 관광객이 두세트럭쯤 우르르~~~ 그 와중에 낑겨서 슬슬 걸어가봤다. 중국인만 한가득이 아니었다. 수학여행 온 아이들이 또 우르르~~ 한참 좋을 때지... 폭포쪽에서 내려온 쓰레기를 건져내시는 분. 어딜가나 쓰레기가 문제다.. 저 가운데 돌이 여의주래서 열심히 어루만지며 소원을 빌었다. 조기 저 무대. 뭔가... 뭔가.. 떠오르는데... 가까이서 보니 색깔까지 꼭 전복을 닮았다. ㅎㅎ 저 천지연이라고 적힌 돌 바로 앞의 기념품점에서. 더보기
제주도 서귀포 정방폭포 화장실을 다녀오는 길, 문득 내려다본 바닥. 바닥조차도 시커멓고 구멍이 숭숭 나 있는 현무암... 이 중에 세군데나 갔었는데 감귤박물관은 안갔네... 세번이나 무료관람 할수 있었는데... 폭포 가는 길. 내리막이 가파르다. 무엇보다 어찌나 먼지.. 저 멀리 사람들이 개미만큼 작아보인다. 조기 왜 사람들이 몰려있나.. 했더니 해녀들이 파는 해산물 먹느라고. 거기다 술까지. 하긴, 용두암보단 덜하다. 제주시 옆의 용두암은 해녀들의 해산물과 함께 술판이 제대로 벌어져 있던데. 폭포까지는 전부 바윗돌인지라 발 밑을 조심해야 한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 더보기
제주도 서귀포시 초콜릿 박물관 초콜렛박물관에 가면 초콜렛냄새만 마구마구 날것 같은 상상이... 그런 상상은 안하는게 나음. ㅋ 요기에서 입장료를 내고 커피를 한잔 받아서 입장. 커피는 달래야 함. 이 초콜렛이 우리집에 있으면.. 야금야금 맨날맨날 뜯어먹을텐데.. 카카오열매가 생각보다 엄청 크다. 천지창조 초콜렛. 화이트초코로 만든 모양. 설탕이 안 들어간건지.. 아님 향기조차 차단을 하고 방충을 한건지 개미한마리 없었음. 여기가 초콜렛 공장인 모양이다. 시간 맞춰서 오면 초콜렛 만드는거도 볼수 있다는데, 내가 간 시간은 마침 작업 마치고 정리하는 시간이었어서.. 여기서는 초콜렛을 맛볼수 있다. 정말 맛있음...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주서로 3000번길 144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551-18 064-792-3121 더보기
제주도 서귀포시 유리박물관. 야경이 더 이쁨. 유리박물관. 이 유리하르방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봤다. 유리방울 커튼. 조금 둘러보긴 했지만, 낮에 보니 정말 볼품없어서 야간에 다시 오겠노라 했더니 오늘중으로 다시 오면 재입장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돌아가고.. 식사 후 해질무렵에 다시 왔다. 역시나, 조명이 켜지니 낮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이건 제주도식 서낭 돌무더기라고. 아. 이 유리미로. 세번이나 되돌아가면서 빠져나왔다. 천사의 날개.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 머리위에 뭐가 반짝거려서 보니 유리 거미줄. 꼭 거미줄에 빗방울이 맺힌 듯. 유리제품은.. 보기에는 이쁜데 가져가다가 깨질까봐 걱정된다는. 유리박물관을 가려면 되도록 밤에 입장하세요~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1403 제주도 서귀포시 상예동 4303 064-792-6262 더보기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농원 마음껏 구경도 할수 있고 귤도 딸수 있는 곳, 천제연 농원. 하필 날씨가 날씨이니만큼 웬만한 귤들은 다 따서 거름으로 준건지 나무 아래에 썪고 있는 귤들이 많았다. 그리고, 맨손으로는 따지 말라고. 꼭 가위로 따야 하는 거라고. 천제연 폭포 입장하는 곳 바로 앞에 있다. 한..사월말쯤이면 귤꽃이 이쁘게 필 듯.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236 064-738-3203 더보기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구산성지 우리집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구산성지가 있다. 자전거 타고 슬슬 가보았다. 여기가 성지 입구다. 성인과 순교자의 묘소를 동시에 모셔서 관리하고 있는 곳이고 뭐라고 뭐라고...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성모마리아님. 여기는 일반인이 들어가는 곳이 아닌 듯. 묵주기도의 길. 십자가의 길이라고 하지 않던가? 하여간 이렇게 기도하는 곳이 세군데는 되는 듯. 자비의 문을 통과하면 또다시 십자가의 길과 함께 성당이 나온다. 그리고, 성인들, 순교자들의 묘소도. 옛날 성당을 재현한 듯, 방석에 앉아서 미사를 봐야 한다. 이 돌멩이들은 왜 얹어둔 것인지... 또다시 십자가의 길. 웬 가마? 여기서 기와나 벽돌 구움? 아는 언니가 여기는 정자도 있고 툇마루도 있어서 미사를 보고 난 후 점심 도시락 까먹기 좋다고 하더니만... 더보기
김포공항에서 잠실오기. 김포공항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정류장. 국내선. ㅋㅋ 5번에서 타면 잠실로 직행하는 버스를 탈 수 있는데, 저녁에 돌아오니 길이 막혀서... 4시 45분 비행기가 연착해서 한시간이나 늦게 출발한데다가 서울 길이 막혀서 9시 넘어서 집에 도착. 제주도에서는 길 막힌적이 없었는데, 서울에 돌아오니 집에 돌아왔다는 실감이... 역시, 서울은 적당히 길이 막혀줘야 서울답지. ㅋㅋ 더보기
제주초콜렛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제주초콜렛은 제주에서 파는 것이고, 그다지 맛있지는 않다. 입에서 잘 안녹는 느낌. 제주보리 크런치는 뜨거운 커피와 먹으니 꽤 괜찮았다. 뜨거운 커피에 초콜렛은 녹고, 진한 보리향과 좀 단단한 크런치가 씹힌다. 이 약한 어르신들께는 권할만하지 않음. 예전에 제주 감귤 초콜렛은 선물받아 먹어봤는데, 이번에는 한라봉 초콜렛이랑 백년초 초콜렛도 받았다. 한라봉 초콜렛은 제주흑돼지, 감귤초콜렛은 하르방, 백년초 초콜렛은 해녀다. 모양은 귀욤귀욤귀요미인데... 맛은 늘 그렇듯 입에서 잘 녹지 않아서 조금 애먹는달까. 그냥.. 그래... 더보기
제주 서귀포 중문 갯바위 펜션 제주 남쪽을 관광할적에 서귀포 중문에 숙소를 정하게 되는데, 추천할만한 숙소. 갯바위 펜션. 작고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방이 넓고 환하다. 그리고, 바다가 바로 앞이라서 창문 앞에 서면 바다가~~ 마구마구 보임. 이부자리가 넉넉하게 있어서 네명정도는 거뜬하게 잘 수 있음. 수건은 햇볕에 얼마나 바짝 말렸던지, 바삭바삭 소리가 날 지경. 베란다에서 바라본 풍경. 저 정자의 우주선같은 지붕만 빼고는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 제주도 서귀포시 하계동 1747번지 064-738-2761 011-693-2761 010-6405-2761 더보기
서울 잠실에서 공항가기. 강동구라면, 고덕역부터 리무진 버스가 있지만 그것은 여기저기 들르는 곳이 많아서.. 직행을 타고 싶다면 잠실롯데 뒤편의 잠실시어터 앞에서 타면 된다. 김포까진 대략 한시간. 인천까지는 한시간 반가량 예상하면 된다. 길이 안 막힐때에. 길 막힐때야 뭐... 세월아 네월아~~ 하는거고. 6707 김포 직행 버스. 버스 안의 책자에 나온 노선. 김포까지 버스비가 7,500원. 인천까지는 모름. 더보기
중아트갤러리 하남본점 개장 예전에 하남의 중아트 갤러리에 가면 구경할 거리가 참 많아서 좋았다.헌데 미사지구의 개발때문에 중아트갤러리도 없어졌다가, 장소를 옮겨서 재개장 했다. 더 넓어진거 같기도 하고....근데 뭐랄까.. 다 둘러본 소감은 예전의 중아트 갤러리가 더 좋았다는.. 느낌. 예전에는 일층의 몇 코너를 빼면 전체가 중아트 특유의 가구와 소품들이 가득했는데 이번에 가보니 코너별로 특색있는 매장이었다고 해야 하나.. 아직까지는 여전히 무료로 음료를 제공한다. 그래서인지 줄이 엄청 길었음. 유료로 하려나.. 언젠가는? 여기는 한지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한지 조명에 한지 쌀독에 한지 밥상에 한지 화장대에... 한지로 만드는 각종 물건들이 있고, 직접 배울수 있는 공간도 있다. 오래된 무쇠물건들이 모여있는곳. 골동품 전문? .. 더보기
하남 수입가구 전문점 마고갤러리 지금 미사지구를 개발하기전, 미사에는 수산물타운이 있었다. 재개발되면서 두군데로 갈라졌는데, 하나는 황산 사거리. 방송에도 나왔던 하남 황산의 회타운.또 하나는 여기, 하남 미사동의 회타운.회타운이라고 하지만, 수산물을 파는 곳은 몇군데 없고, 이런저런 식당들이 있다.그리고, 그 끝즈음에 있는 마고 갤러리.뜬금없이 가구전문점이 하나 있다. 수입가구 전문이란다. 입구부터 걸려 있는 철제 시계가 범상치 않아... 요 타일 테이블은 쓰던 식탁 진력나면 타일 붙어서 리폼해서 만든듯한 느낌이랄까.... 중아트갤러리처럼 벽장식도 멋진 것이 많다. 이 침대, 처음에는 벽의 나비장식때문에 보게 되었는데 침대 헤드를 보니 V자로 깎은 하나의 나무. 나무를 잘라 붙여서 V자로 만든게 아니다. 아, 이 좌탁 정말 탐났음. .. 더보기
대명항 앞 환상의 바다 리조트 추울때 바닷가에 가면? 방 잡아서 놀아야 한다~ ㅋㅋ 야경이 끝내주는구만... 저 멀리 환한 건물이 몰려있는 곳 앞 깜깜한 곳이 바다. 대명항 수산시장에서 사다 먹은 회랑 소라랑 쭈꾸미. 여러사람이 같이 놀러간다면, 방 잡아서 이것저것 사서 먹는 것도 참말로 즐거워요. ㅎ 더보기
경기도 양주시 자전거의류 전문점 자전거난다 자전거 매니아들중에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곳 자전거 난다. 사진은 양주매장 사진. 지금은 의정부로 이전하셨음. 색깔별 사이즈별로 있는 옷들. 가격대는 인터넷수준으로 싸고, 입어볼수 있음. 자전거 용품도 골고루 갖춰져 있음. 동호회에서 자주 이용을 하기때문에 웬만한 좋은 제품은 다 꿰고 계심. 새로 이사한 곳이 화원하던 곳이라서, 아직도 화분이 있다. 이쁜 화분도 팔아요~ 현재 의정부 매장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국로 1354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로 1-46 010-3753-456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