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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오다/제주도

제주도 제주시 용두암

 공항에서 동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바로 보이는 용두암.

 

 

 

 

 서쪽으로 내려가서 동쪽으로 가기로 했다.

서쪽에서 봐야 용두암이 제대로 보인대서...

 

 근데 서쪽길로 내려가서 동쪽으로, 용두암쪽으로 가다보면 저렇게 좌판이 벌려져 있다.

해녀들이 술도 박스로 가져다놓고 판다.

사진은 당연히 못찍게 한다. 해녀들이 막 소리지르면서 화낸다.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고 기분 좋은곳에서 술한잔 마시고 싶은건 알겠지만,

꼭 저렇게 길을 막고서.. 저래야 하나?

대낮부터 고주망태가 된 취객도 있었다.

 

 

머리는 낙타를 뿔은 사슴을 눈은 토끼 귀는 소 목덜미는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주먹은 호랑이 이렇게 생긴게 용이라는데

멀리서 보니 귀가... 소귀가 아니라 토끼귀같음.

 

 

 

 용두암위쪽으로 올라가 다시 동쪽으로 내려가는 길.

이렇게 인어공주상이 있다.

 

동쪽에서 바라본 용두암.

용이 아니라.. 두꺼비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