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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오다/제주도

제주용천수 큰머리물 말머리물 섯물 제주는 용천수가 많다. 비가 오면 모두 땅에 흡수가 되었다가 바닷가에서 샘솟는 모양이라. 17길을 걷다 만난 용천수들. 큰물도. 말머리물, 섯물. 섯물에서 손 씻었는데, 참.. 차갑고 시원했다. 더보기
18.09.30 집으로. 몽롱한 머리로 출발. 비행기 타러 가는데 앞에 엄청 이쁜 남의집 귀한 딸들. 제주의 새벽을 보며, 집으로 돌아오다. 다음에도 또... 더보기
용천수 목욕체험장 용천수 목욕체험장은 군데군데 있는데 여름에만 운영되는 듯. 지나다 찍음. 더보기
18.09.28 제주 삼성혈 제주 삼성혈. 세 신인이 용출하신 곳이라고. 이름은 모두 을나.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로 성만 다르다고. 참 고요하고 좋은 곳이긴 한데... 땅속에서 기골이 장대하신 세 남자가 나오는 모습은 왠지.. 음.. 상상하기 오싹하지만.. 음.. 저거 아무리 던져도 바람때문인지 한대도 못 넣었다는. 그렇게나 비바람이 센 제주인데도 저렇게 신인이 나오신 구멍만큼은 안 메워지고 있는 모양이다. 신기. 더보기
해수 온천, 해미안. 택시기사 아저씨의 추천과, 인터넷 검색으로 가게 된 곳. 시설은 좀 낡았지만, 바다를 보며 노천탕을 느긋하게 즐길수 있던 곳 해미안. 한번 목욕하러 가보세요~~ 다음에 또 제주에 가게 되면 그땐 서귀포의 산방 탄산온천을 갈랍니다. 더보기
18.09.27 제주 영실 다녀오다 영실을 꼭 다녀오라고, 이제는 제주에 가볼만한 곳이 별로 없지만 영실만큼은 꼭 다녀오라고 택시기사 아저씨의 추천으로 갔음. 늦으면 갈수 없음. 시간 맞춰서 일찍 가야 함. 구름 그림자가 질때마다, 내가 몇발짝 오르는 걸음걸음마다 어쩌면 그렇게 신기하게 풍경이 바뀌어 보이던지. 저 드론이 문제였다. 허가를 받지 않은 곳에서는 드론을 띄울수 없는데, 어떤 중국놈이 계속 드론을 띄워댔다. 결국 경고먹고 내려가던데, 내려가던 길에 또다시 드론을 띄우길래 뭐라고 한소리 했더니 영어로 하란다. 그래서 말했지. 고! 고! 노 드론! 고! 때국놈이 괜히 때국놈이 아니다. 지네 나라나 열심이 드론으로 찍어댈 일이지.. 어딜 감히 남의 나라를. 솜사탕같은 구름이... 바람에 살살 날려서....하아~~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더보기
제주 동문시장 외도에서부터 열심히 걸어서, 제주 동문시장으로. 여기가 제주 시내, 번화가란다. 제주의 명동같은 곳? 여기서 길을 건너면... 바로 동문시장. 출구도 많고, 어마어마하게 크다. 그리고 활기도 넘치거니와, 골목마다 볼거리 살거리가 많다. ㅎ 큰맘먹고 산 몬딱. 자그마치 4000원. 이거 병 씻어서 일년 내내 물 담아 마실테다!!! 이렇게 고등어회, 갈치회, 딱새우 사는데 딱 삼만원. 웬만한 횟집 가는 것보다 훨씬 싸다. 나중에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들으니 회는 동문시장서 사먹는게 낫다고. 신선하고 엄청 싸다고 한다. 싸고 맛있고 푸짐하게 먹었던 기억때문에 결국 전어와 딱새우 한번 더 사다먹음. 이번에는 찐 딱새우. 기가 막혀~ 더보기
19.09.26. 용연다리앞. 제주는 산소가 산에 있는게 아니라 그냥 가까이 있다. 밭추럼 돌로 바람을 막아서. 용연다리 앞의 산소. 도보로 용두암까지 갔음. 것도 외도에서...ㅜㅜ 예전에 왔을때보다 물이 적은 듯도 하고. 더보기
18.09.26 용두암 제주에 가면 왠지는 모르지만 꼭 봐야 할 것 같은.. 용두암. 어찌보면 용머리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토끼머리 같기도 하고.. 요리보고, 조리보고. 더보기
18.08.25.제주로 출발. 물건너 가는 여행은 기회가 드문지라.. 16년 4월에 다녀온 후 우연히 기회가 닿아서, 다시 가게 된 제주. 너무 이른 아침이라서 샌드위치로 배를 채우고... 포스 넘치시는 아저씨가 비행기 밖에서 무언가 손짓을 하시고. 아기자기 오목조목 예쁜 우리나라. 그리고, 하늘에서 본 하늘은, 너무나도 이뻤음. 더보기
제주도 제주시 용연구름다리 용두암이 있으면 용이 있던 용연이 있어야 하는 법. 용두암에서 조금 더 동쪽으로 가면 있는 용연. 여기 구름다리를 건너서 오른쪽으로 가면 이렇게 용이 있었다는 용연이 보인다. 왼쪽으로 가면 화장실 외엔 뭐 없어유. 보기보다 엄청 깊을듯. 저기 저 시커먼 곳까지 물이 차오르면 엄청 깊어질테니 용이 몸을 숨기고 있었다 해도 말이 될듯 하다. 더보기
제주도 제주시 용두암 공항에서 동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바로 보이는 용두암. 서쪽으로 내려가서 동쪽으로 가기로 했다. 서쪽에서 봐야 용두암이 제대로 보인대서... 근데 서쪽길로 내려가서 동쪽으로, 용두암쪽으로 가다보면 저렇게 좌판이 벌려져 있다. 해녀들이 술도 박스로 가져다놓고 판다. 사진은 당연히 못찍게 한다. 해녀들이 막 소리지르면서 화낸다. 산좋고 물좋고 공기좋고 기분 좋은곳에서 술한잔 마시고 싶은건 알겠지만, 꼭 저렇게 길을 막고서.. 저래야 하나? 대낮부터 고주망태가 된 취객도 있었다. 머리는 낙타를 뿔은 사슴을 눈은 토끼 귀는 소 목덜미는 뱀 배는 큰 조개 비늘은 잉어 발톱은 매 주먹은 호랑이 이렇게 생긴게 용이라는데 멀리서 보니 귀가... 소귀가 아니라 토끼귀같음. 용두암위쪽으로 올라가 다시 동쪽으로 내려가는 길... 더보기
제주도 서귀포 천지연폭포 주차장서부터 정신이 없었다. 중국인 관광객이 두세트럭쯤 우르르~~~ 그 와중에 낑겨서 슬슬 걸어가봤다. 중국인만 한가득이 아니었다. 수학여행 온 아이들이 또 우르르~~ 한참 좋을 때지... 폭포쪽에서 내려온 쓰레기를 건져내시는 분. 어딜가나 쓰레기가 문제다.. 저 가운데 돌이 여의주래서 열심히 어루만지며 소원을 빌었다. 조기 저 무대. 뭔가... 뭔가.. 떠오르는데... 가까이서 보니 색깔까지 꼭 전복을 닮았다. ㅎㅎ 저 천지연이라고 적힌 돌 바로 앞의 기념품점에서. 더보기
제주도 서귀포 정방폭포 화장실을 다녀오는 길, 문득 내려다본 바닥. 바닥조차도 시커멓고 구멍이 숭숭 나 있는 현무암... 이 중에 세군데나 갔었는데 감귤박물관은 안갔네... 세번이나 무료관람 할수 있었는데... 폭포 가는 길. 내리막이 가파르다. 무엇보다 어찌나 먼지.. 저 멀리 사람들이 개미만큼 작아보인다. 조기 왜 사람들이 몰려있나.. 했더니 해녀들이 파는 해산물 먹느라고. 거기다 술까지. 하긴, 용두암보단 덜하다. 제주시 옆의 용두암은 해녀들의 해산물과 함께 술판이 제대로 벌어져 있던데. 폭포까지는 전부 바윗돌인지라 발 밑을 조심해야 한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 더보기
제주도 서귀포시 초콜릿 박물관 초콜렛박물관에 가면 초콜렛냄새만 마구마구 날것 같은 상상이... 그런 상상은 안하는게 나음. ㅋ 요기에서 입장료를 내고 커피를 한잔 받아서 입장. 커피는 달래야 함. 이 초콜렛이 우리집에 있으면.. 야금야금 맨날맨날 뜯어먹을텐데.. 카카오열매가 생각보다 엄청 크다. 천지창조 초콜렛. 화이트초코로 만든 모양. 설탕이 안 들어간건지.. 아님 향기조차 차단을 하고 방충을 한건지 개미한마리 없었음. 여기가 초콜렛 공장인 모양이다. 시간 맞춰서 오면 초콜렛 만드는거도 볼수 있다는데, 내가 간 시간은 마침 작업 마치고 정리하는 시간이었어서.. 여기서는 초콜렛을 맛볼수 있다. 정말 맛있음...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주서로 3000번길 144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551-18 064-792-3121 더보기
제주도 서귀포시 유리박물관. 야경이 더 이쁨. 유리박물관. 이 유리하르방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봤다. 유리방울 커튼. 조금 둘러보긴 했지만, 낮에 보니 정말 볼품없어서 야간에 다시 오겠노라 했더니 오늘중으로 다시 오면 재입장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돌아가고.. 식사 후 해질무렵에 다시 왔다. 역시나, 조명이 켜지니 낮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이건 제주도식 서낭 돌무더기라고. 아. 이 유리미로. 세번이나 되돌아가면서 빠져나왔다. 천사의 날개.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 머리위에 뭐가 반짝거려서 보니 유리 거미줄. 꼭 거미줄에 빗방울이 맺힌 듯. 유리제품은.. 보기에는 이쁜데 가져가다가 깨질까봐 걱정된다는. 유리박물관을 가려면 되도록 밤에 입장하세요~ 제주도 서귀포시 중산간서로 1403 제주도 서귀포시 상예동 4303 064-792-6262 더보기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농원 마음껏 구경도 할수 있고 귤도 딸수 있는 곳, 천제연 농원. 하필 날씨가 날씨이니만큼 웬만한 귤들은 다 따서 거름으로 준건지 나무 아래에 썪고 있는 귤들이 많았다. 그리고, 맨손으로는 따지 말라고. 꼭 가위로 따야 하는 거라고. 천제연 폭포 입장하는 곳 바로 앞에 있다. 한..사월말쯤이면 귤꽃이 이쁘게 필 듯.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236 064-738-3203 더보기
김포공항에서 잠실오기. 김포공항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 정류장. 국내선. ㅋㅋ 5번에서 타면 잠실로 직행하는 버스를 탈 수 있는데, 저녁에 돌아오니 길이 막혀서... 4시 45분 비행기가 연착해서 한시간이나 늦게 출발한데다가 서울 길이 막혀서 9시 넘어서 집에 도착. 제주도에서는 길 막힌적이 없었는데, 서울에 돌아오니 집에 돌아왔다는 실감이... 역시, 서울은 적당히 길이 막혀줘야 서울답지. ㅋㅋ 더보기
제주초콜렛 먹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제주초콜렛은 제주에서 파는 것이고, 그다지 맛있지는 않다. 입에서 잘 안녹는 느낌. 제주보리 크런치는 뜨거운 커피와 먹으니 꽤 괜찮았다. 뜨거운 커피에 초콜렛은 녹고, 진한 보리향과 좀 단단한 크런치가 씹힌다. 이 약한 어르신들께는 권할만하지 않음. 예전에 제주 감귤 초콜렛은 선물받아 먹어봤는데, 이번에는 한라봉 초콜렛이랑 백년초 초콜렛도 받았다. 한라봉 초콜렛은 제주흑돼지, 감귤초콜렛은 하르방, 백년초 초콜렛은 해녀다. 모양은 귀욤귀욤귀요미인데... 맛은 늘 그렇듯 입에서 잘 녹지 않아서 조금 애먹는달까. 그냥.. 그래... 더보기
제주 서귀포 중문 갯바위 펜션 제주 남쪽을 관광할적에 서귀포 중문에 숙소를 정하게 되는데, 추천할만한 숙소. 갯바위 펜션. 작고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방이 넓고 환하다. 그리고, 바다가 바로 앞이라서 창문 앞에 서면 바다가~~ 마구마구 보임. 이부자리가 넉넉하게 있어서 네명정도는 거뜬하게 잘 수 있음. 수건은 햇볕에 얼마나 바짝 말렸던지, 바삭바삭 소리가 날 지경. 베란다에서 바라본 풍경. 저 정자의 우주선같은 지붕만 빼고는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 제주도 서귀포시 하계동 1747번지 064-738-2761 011-693-2761 010-6405-276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