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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 오다/제주도

18.09.27 제주 영실 다녀오다

영실을 꼭 다녀오라고,

이제는 제주에 가볼만한 곳이 별로 없지만 영실만큼은 꼭 다녀오라고

택시기사 아저씨의 추천으로 갔음.

늦으면 갈수 없음.

시간 맞춰서 일찍 가야 함.

구름 그림자가 질때마다, 내가 몇발짝 오르는 걸음걸음마다

어쩌면 그렇게 신기하게 풍경이 바뀌어 보이던지.

 

저 드론이 문제였다.

허가를 받지 않은 곳에서는 드론을 띄울수 없는데, 어떤 중국놈이 계속 드론을 띄워댔다.

결국 경고먹고 내려가던데, 내려가던 길에 또다시 드론을 띄우길래

뭐라고 한소리 했더니 영어로 하란다.

그래서 말했지. 고! 고! 노 드론! 고!

때국놈이 괜히 때국놈이 아니다.

지네 나라나 열심이 드론으로 찍어댈 일이지.. 어딜 감히 남의 나라를.

솜사탕같은 구름이... 바람에 살살 날려서....하아~~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부럽지 않던 순간.

노루샘 덕분에 물통에 물도 채우고, 목도 축이고. 조금 더 가면 끝...ㅜㅜ 시간때문에 더이산 갈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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