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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말하기

하드렌즈 삼일째.


[2005년 9월 29일]

소프트렌즈를 또 잃었다.
눈에 넣다가 떨어뜨렸는데, 1~2분쯤 후에 찾았을 땐 이미
말라서 일그러져있었다.
식염수에 한참 담가두면 모양은 다시 돌아온다손 쳐도
이미 촛점이 잘 안맞게 된 터라...
결국 착용감은 좋다지만 금세 말라버리는 소프트렌즈 대신
하드렌즈로 다시 맞추기로 했다.
소프트렌즈보다 착용감은 안좋더군.
이물감이 심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착용하면서부터
눈부심도 없고 눈물도 안 쏟아지고 눈도 잘뜨고 적응이 빨랐던 것.
지금, 하드렌즈 착용 삼일째다.
이주 정도는 적응기간이 있다고 하던데.
이물감때문에 눈이 간질간질해서 자꾸 만지게 되는 일 빼고는
거의 문제가 없다.
렌즈가 눈에서 마르질 않아서 눈도 편하고
난시까지 교정되서 정말 잘 보인다.
소프트렌즈보다 보관도 쉽다.
빨리 이주간이 지나서 이물감에도 완전히 익숙해지길 바랄 뿐이다.
거금들여 산 만큼 오~래 오~래 잘 써야지.
하드렌즈는 깨지기 쉽다니까..조심해야지.
소프트렌즈보다 눈이 훨씬 편해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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