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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살자/서울 강동구

[상일동 맛집]호호함박 우리동네의 여전히 인기 좋은 호호함박에서 전에는 호호함박을 먹었고 (http://bluetree0101.tistory.com/entry/%EC%83%81%EC%9D%BC%EB%8F%99-%EB%A7%9B%EC%A7%91-%ED%98%B8%ED%98%B8%ED%95%A8%EB%B0%95) 이번에는 크림함박 도전. 호호함박이 꽤 괜찮았는데, 크림함박은 가격이 더 나가는만큼 기대도 더 컸음. 메뉴지가 바뀌었음. 가격은 거의 그대로인데 알아보기가 더 쉬워졌다. 다음에는 치즈 호호함박에 도전해야지. 그 후에 스파게티를 하나하나~!!! 오~~ 크림소스는 따로 준다. 그걸 부어서 먹으면 됨. 여전히 양이 많고, 계란 후라이가 올라간 옛스런 스탈이어서 맘에 들고, 맛있다. 말이 필요없게. ㅎㅎ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22.. 더보기
[강동 맛집]상일동 짱시국시 상일동에는 큰 빌딩이 있고 여러 회사가 있어서인지 맛집들이 많다. 그 중 하나, 짱시국시. 자주가던 칼국수집 부근에서 발견. 아, 국수집도 있었어? 싶어 반가운 마음에 얼른 가봤음. 온국수가 잔치국수라고. 오늘은 온국수. 다음에는 비빔국수 먹기로. 홀은 테이블이 많지는 않다. 부엌이 보이는 구조. 먼저 갖다주는 양념장들. 매운 고추와 김과 간장양념. 멸치국물인지 뭔지 잘 모르겠는게, 멸치나 다른 건어물로 국물을 낸건지 뭔지는 몰라도 생선냄새가 전혀 나지를 않았다. 게다가 고명도 고기고명이 좀 올라가 있고. 김을 듬뿍. 간장보단 간장 양념만 듬뿍 두스푼. 국수 양도 많았거니와, 국물이 맛있어서 국물 먹느라 면을 남겼다. ================================================.. 더보기
분위기 좋은 맥주집 강동역 부근 모비딕 강동역 부근에는 분위기 좋은 술집도 많고 맛사지샵도 많은데 그 중의 한 곳, 모비딕. 음악과 술을 즐길 수 있는 곳. 엘피판이 많아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 신청곡도 받아서 음악을 틀어줌. 어둑한 가운데 여기저기 인테리어가 볼만 함 푸른색과 노란색의 조명이 깔끔하면서도 포근하고 편한 분위기다. 4만원짜리 기본 시킨거 같다. 맥주 다섯병에 마른안주. 세계의 맥주가 모여있는 듯. 모비딕 서울 강동구 길동 411-1 광동빌딩 지하1층 01-470-0304 010-3731-0232 더보기
[강동 맛집]명일동 시찌린 샤브샤브 고덕역의 명일 이마트 부근에는 맛난 식당들이 많다. 그 중의 한곳, 시찌린. 시치린이 아닌 시찌린. 발음이 참.. 요렇게 나무로 칸막이가 되어있다. 난 창가자리. 창가자리엔느 창틀에 이렇게 이쁜 화분들이 주욱 늘어있어서 보기 좋다. 신메뉴가.. 양갈비? 저거 어떻게 먹는거임? 양고기는 아직 도전할 용기가... 샤브샤브 육수가 나오고... 특이하게도, 부추가 나온다. 숙주도 많이 나오고. 떡도있고 어묵도 있고 파도 있고.... 이 샐러드 소스가 뭔지 모르지만 맛있었음. 이거 두부도 참 맛있었음. 시찌린 서울 강동구 명일동 48-17 02-3427-8592 더보기
[고덕역 맛집] 고향집 손칼국수 - 진한 바지락 칼국수 고덕역에는 아주아주 맛있는 칼국수집이 있다. 점심때 가면 앉을 자리도 없을 지경인 가게다. 여기서 제일 잘 나가는 것은 수제비와 칼국수. 점심때 지나서 가도 테이블에 드문드문 칼국수를 먹는 손님이 있다. 저녁에는 보쌈 손님이 많다. 대체로 이렇게 식탁자리지만, 저렇게 좌식자리도 있다. 여기는 김치 버무리는 곳. 그때그때 주문이 들어올때마다 김치를 무쳐서 준다. 각 테이블마다 있는 고추삭힌거랑 후추, 소금. 이 고추가 맛있는게, 칼국수에 몇개 넣어서 국수가닥이랑 집어서 먹으면 정말 개운하고 맛있다. 손님이 오면 물을 가져다준 후 바로 버무려서 김치를 한주먹 준다. 요게요게 또 아주 맛나다는. 바지락이 한가득. 보이는건 바지락 뿐이지만, 안에 보면 건새우도 꽤 들어있다. 내가 좋아하는 칼국수는 멸치칼국수지만.. 더보기
이마트 명일점의 국수나무 생면잔치국수 국수나무 홈피에 보니 그냥 생면국수라고 있던데 내 기억이 맞다면 이건 생면 잔치국수였다. 이마트에 갔다가 먹은 국수. 메뉴중에 쌀국수가 있어서인지 숙주가 잔뜩 들어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다. 그냥 국수가 아니라 생면이어서 좀 색다르기도 했고. 비 오는날 창가에서 먹은 국수여서 더 색다르고 좋았을지도. 맛있게 잘 먹고 왔음. 더보기
상일동 오봉도시락 우리집 바로 앞에 오봉도시락이 있다. 지난번 한번 사먹어 볼까~ 하고 들어갔다가, 단체예약때문에 도시락을 못팔아요~ 라는 소릴 듣고 내가 여길 오나봐라~ 하고 꽁해있다가 결국은 호기심을 못 참고 다시 찾아갔다. 한솥도시락같은덴가? 전에 하남살적에 한솥도시락이 가까이 있어서 종종 사먹었는데.. 한솥만큼 맛이 괜찮으려나? 특이하게도, 지역 이름을 딴 도시락이 있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난 충청인이므로 대전. ㅋ 대전 도시락인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음.. 그냥저냥 그럭저럭. 사장님이 지난번에 내가 도시락 못 사간 손님인걸 기억 하셨는지, 아이들도 방학했는데 같이 먹으라고 동그랑땡을 몇개 더 넣었단다. 그저 감사할 따름. ㅎㅎ 밥은 내 입에 딱 맞게 고슬고슬했고, 불고기는 간간하고 부드.. 더보기
[상일동 맛집] 호호함박 우리 동네에 있는 조그마한 식당 호호함박. 점심때 지나면서 보면 항상 손님이 들어차 있다.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 모양이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 전단지를 메뉴판으로 활용하나부다. 실내의 조명이 이쁘다. 호호함박을 포장해 왔다. 생각보다 양이 많다. 함박스테이크 위에 반숙 후라이가 있고, 밑에는 숙주가 주욱 깔려있다. 밥 위에는 볶음 김치. 그리고 피클이 있어서 느끼함 없이 먹을 수 있다. 여자 혼자 먹기에는 좀 많은 양. 천천히 소화 시키면서 먹기에는 좋은 양. ㅎㅎ 맛있음.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221길 24 지번상일동 341-15 1층 02-427-7465 더보기
우리동네 쌀국수집 우리동네에 베트남 쌀국수집이 생겼다. 진짜 베트남 여인들이 하는 곳이다. 진짜 중국인들이 하는 중국집처럼. 분짜 아니었어? 뿐자였어? 뿐리우? 뿐보후에? 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쌀국수를 먹을랬더니 뿐보후에가 맛있다고 추천을 한다. 매운거란다. 매운거 못 먹는데... 일단 맛있다니 먹어봅세. 전채요리? 해바라기씨. 우리나라 해씨랑 다르게 큼지막 하다. 단무지라든가, 절인 양파라든가, 그런거 안준다. 국물에 넣어 먹을 레몬과 고추. 양파는 내가 달래서 먹었음. 저 하얀 고기는 훈제냄새가 났다. 햄..같았음. 옆에 고추양념. 많이 맵단다. 국수의 고추도 빼고 먹었는데, 저 양념을 먹을리 없지. ㅎ 매운 양념을 안 넣어서인지, 먹을만 했다. 고수도 안 넣어주고..ㅜㅜ 고수랑 숙주랑 더 달랠까 하다가, 그냥.. .. 더보기
[강동 맛집] 강동구 명성교회 앞 왕여사의 왕 맛있는 집 청국장 맛집 명일동에 명성교회 앞을 지나다 들어간 식당 왕여사의 왕 맛있는 집. 방마다 번호가 붙어있다. 얼핏 봐서는 식당이라기 보다는 찜질방같기도. 방 문이 이런 나무문이다. 내부가 정말 맘에 듬. 독특한 천정의 조명. 이렇게 한상 가득. 서울에서 이 가격에 이만한 식사면 아주 훌륭하다는 생각. 깔끔하고 무난하고 괜찮은 집.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329-10번지 명성교회 앞. 02-3427-9052 더보기
[강동 맛집] 상일동 우정토속한정식 전에도 포스팅을 했었는지라.. 가게의 외양이나 메뉴판 사진은 생략. 우리동네에서 꽤나 맛난집으로 유명해서 토속집, 혹은 우정식당으로 불리는 우정토속한정식. 주인언니가 충청도사람인데도 음식이 얼마나 맛깔난지 고향이 혹시 전라도냐는 질문을 참 자주 받으신다는. 점심때만 자주 갔었는데 오늘은 저녁때 갔었다. 저녁은 술 마시는 분들때문에 자리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전화로 예약 하고 가는 편이 좋다. 점심때는 찌개가, 저녁때는 이렇게 국이 나온다. 생선은 고등어, 혹은 굴비. 가게 외양은 허름하지만, 누구를 모시고 가도 만족할만한 맛. 예약전화 02-428-4581 더보기
[강동 맛집] 명일동 할머니 추어탕 아침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지만, 10시 반에 갔어도 먹을수 있었던 맛있는 할머니 추어탕집.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다. 무려 돌솥밥이 나오는 것에 비하면. 반찬들이 깔끔하다. 콩나물이 심심한데, 추어탕에 넣어서 먹으라고 심심하게 나오는 모양. 돌솥밥. 밥도 먹고 누룽지도 먹고. 부추를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식당음식은 대체로 좀 짠 편인데 여기 할머니 추어탕은 반찬도 추어탕도 그리 짜지 않아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밥도 먹고 누룽지도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서울시 강동구 명일동 61 이화빌딩 1층 서울시 강동구 구면천로 516 이화빌딩 1층 02-481-1022 010-3144-6212 더보기
포로이 상일동점 베트남 쌀국수 난 쌀국수를 참 좋아한다. 가끔 혼자서도 가서 먹는다. 근데, 우리동네에도 쌀국수집이 있다네? 포로이 상일동점. 어딜가나 기본으로 나오는 자스민차, 양파초절임, 무우절임. 안심, 양지, 차돌박이, 힘줄이 다 들어간 국수로 선택. 아래에는 숙주가 한가득. 숙주위에 국수, 국수위에 고기들, 고기위에 양파. 고기가 다 익지 않은 불그레한 것이 있기에 얼른 국물에 담갔다. 쌀국수야 어딜가나 비슷한 맛이니 여기가 더 맛있네 어쩌네 라는 말은 못하겠지만, 상일동 포로이점은 특징이 있다. 16,000원 이상을 주문하면 배달이 된다는 점. 국수가 두개면.. 15,000원이니 거기에 새우롤이나 스프링롤이나 짜조를 추가하면 딱 좋을 듯. 아니면 월남쌈 세트나. 암튼 간만에 원없이 맛나게 먹었음. 포로이 상일동점. 서울 강.. 더보기
[강동맛집] 상일동 장군촌 상일동에 맛있는 고깃집이 있는데, 세계 합기도연맹 회장님 사모님이 하는 곳이란다. 무슨 회장 사모 그런건 잘 모르겠고.. 난 그냥 고기만 맛있으면 되는데.. 메뉴 찍는데 우리 이쁜 언니가 같이 찍혔다. ㅎ 반찬들도 맛있고, 갈매기살과 항정살을 같이 시켰는데, 고기들이 다 맛있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246 02-427-8834 더보기
[강동맛집] 상일동 일본라멘집 스키마야 상일점 일본라멘의 진한맛을 좋아하는데, 마침 가까운곳에 있대서 가봤음. 본점은 천호동이고, 상일동은 분점이라고. 입구에서 반겨주는 친구들. 여기서 좀 당황했던 것이, 그냥 돈코츠라멘을 시켜서 먹음 안되고 미소나 쇼유를 골라야 한다. 기본 베이스가 돈코츠. 내가 갔던 라멘집에서는 돈코츠만 시켜서 먹어봤는데 말이죠... 가라아게가 정말 먹고 싶었는데... 라멘 하나 먹음 더 먹을 자신이 없어서리. 미소라멘. 육수가 따로 더 나온다. 짜면 더 넣어서 먹으란다. 남기면 아깝지 싶어서 넣지 않고 그냥 먹었다. 좀 짰다. 그리고, 양이 좀 많았다. 좀 남기고 왔다. 아까웠다... ㅜㅜ 테이블마다 단무지가 있어서 알아서 덜어먹음 된다. 서울 강동구 상일로3길 24 1층 지번서울 강동구 상일동 283-4 010-9832-1117 더보기
[천호동 맛집]안녕식당 일본식 짬뽕 맛있음~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과 함께 간 안녕식당. 오랜만에 만나는 동생도 안녕, 오랜만에 보는 나도 안녕, 처음으로 가는 식당 이름도 안녕. 영업 시간도 딱 정해져 있을 뿐더러, 밖에 이름과 주문할 음식의 번호를 적어야 한다. 그리고 거의 오후 영업시간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좀 기다려야 할 정도로 실내에 손님이 가득. 1번 가츠동, 9번 안녕짬뽕, 18번 감자치즈 고로케 . 이름과 1.9.18 이렇게 적어두니 잠시 후 이름을 부른다. 밖에서 기다리는 동안 둘러본 골목. 일식 골목인가.. 일본식 스시집과 라면집과 초밥집이 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나온 국물과 빈 그릇. 요고요거 맨 처음에 나온 감자치즈고로케. 마침맞게 두사람 오는거 알았는지, 두개가 나왔다. ㅋ 진짜 맛있음. 뜨끈뜨끈 한것이.. 식자재마트에.. 더보기
[명일동 맛집] 아이포 쌀국수 명일동에 가면 늘 가는 짜장떡볶이와 물쫄면을 파는 집이 있다. 조인성의 단골집 옆집이다. ㅋ 근데 우연히, 아주 우연히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가 발견한 아이포. 쌀국수를 워낙 좋아하기에 얼른 버스에서 내려서 가봤다. 실내는 단촐하다. 여기는 입구쪽이고, 저 계단을 올라가면 또 식사를 할 수 있는 자리가 있는 모양. 벽쪽 자리는 의자도 참.. ㅋ 음식에 집중해서 먹을 수 있는 자리랄까. 가격도 착한 편이다. 난 무조건 양지차돌. 서빙 해주시는 분이 여기저기 찰칵거리는 내가 어지간히 촌스러 보였던 모양이다. 한심하단 표정으로 보시는 듯.. ? 아닌가? 원래 억울한 표정이신 건가.. 양파는 얹어서 나왔고, 숙주도 국수아래 듬뿍 넣어져서 나왔다. 그리고 고수는 따로 달래야 했다. 레몬은 굳이 넣는 편이 아니라서... 더보기
[강동 맛집] 손문 열탄불 대구막창 갈매기살 작년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막창이 생각이 나서.. 다시 천호동으로 고고고~ 헐... 외관이 바뀌었다. 그때는 그냥 허름 지저분했는데 노랑빨강으로 산뜻하게 바뀌었다. 게다가 간판까지. 반찬들이 다 셀프다. 전에는 그나마 기본반찬은 서빙 해주더니만. 전에 비해서 가격도 싸졌다. 물어보니 양을 줄였단다. 양이 많아 부담스러워 하길래 양을 줄이고 가격도 내렸단다. 막창을 주문하면 불판과 숯불중 하나 고를 수 있다. 전에 숯불로 맛나게 먹은 기억때문에.. 숯불 주문. 저거 근데 숯불 맞음? 번개탄은 아닌거 같긴 한데... 이게 아마 4인분. 여기다 이인분 더 먹음 네명이 아주 적당함. 콩가루를 듬뿍 찍어서 이 집의 특제 막창소스를 찍어 먹으면 진짜 끝내준다. 근데 막창소스가 좀 달아졌다. 작년에는 이렇게 안 달았.. 더보기
[강동 맛집] 신흥생고기 정육식당 친구가 고기를 먹으러 가잔다. 근데 기달려야 한단다. 왔더니 번호표를 준다. 앞에 대기하는 사람들이 서서 기다린다. 기다리기 지루해서 맞은편 오뎅집에서 오뎅을 두개나 먹었다. 그러고 나서야 자리가 나서 들어갔다. 들어가서 앉자마자 상이 차려진다. 그리고 나서 주문을 받는다. 저 파무침, 더 달라고 하면 나중에 계산해야 한다. 거 참... 겨우 파무침 한 접시도 사서 먹어야 한다니.. 파무침 뿐 아니라 양파 마늘 버섯 김치 고추 오이 감자.. 채소류는 모두 사먹어야 한다. 아니, 여기 모든 메뉴가 다 돈내고 사먹는 거다. 대신 고기가 싸단다. 싼건가... 잘 모르겠다. 내가 간혹 가는 남양주의 고깃집보다 비싼거 같다. 치맛살이다. 이거 정말 양이 많았다. 4만원치고는 양도 많고 맛도 있고. 육회. 이건 음.. 더보기
[강동구 맛집] 버드나무집 장어,송어,백숙,쏘가리 등등.. 한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면 매운탕집이 모여있는 곳을 지나게 된다. 늘 지나면서 한번쯤 먹어봐야지 먹어봐야지 했는데... 어떤분이 가래여울에 매운탕집이 몰려있다고, 그 중에서도 매운탕 아주아주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같이 가보니 바고 거기, 그 중의 한 식당 버드나무집. 이 동네 재미있는 것이 단풍나무집, 느티나무집, 버드나무집 등등 나무이름이 붙어있는 집이 많다. 전부다 매운탕이랑 백숙 등등을 하는 집이다. 이 집은 야외 자리가 없다. 자전거길 앞의 식당들은 다들 야외에 넓은 자리가 있던데. 이렇게 각자각자 방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매운탕을 시켰다. 누구누구를 넣고 끓인건지는 잘 모른다. 그냥 매운탕이다. 반찬이 잘 나온다. 호박전이 참 맛있어서 두번 세번 달래서 먹었다. 부추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