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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말하기

도심에서 고향의 향기가???


[2004년 10월 6일]

성남을 나갔다.
길에서 전에없던 이상한 향기(?)가 났다.
길에 잘 익은 은행이 떨어져 차들에 밟혀 납작해져 있었다.
아이구..아까버라...저거 털어서 말려서 까서..구어먹으면....흐~~
성남만 은행나무가 가로수인줄 알았다.
우리동네에 얼마나 무관심했는지 원..
나..서울산다.
봉은사 가려고 버스기다리는길.
익숙한 향기가 난다.
둘러보니 우리동네 가로수도 은행나무.
노랗게 익은 은행들을 아저씨들 셋이서 열심히 흔들어 털어서 봉지에 담구있다.
아저씨들 집에서도 한동안 고향의 향기가 배어있겠구만...
노랗게 구워진 은행 먹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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