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맘대로 말하기

우리 옆집 꼬마는 목청이 좋다.

우리 옆집 꼬맹이 연이는

언제나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말한다.

한번도 조용하게 말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

덕분에 옆집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 안다.

밤이고 낮이고 항상 소리를 지르며 말한다.

그 와중에도 아빠랑 엄마랑 외할머니에게 항상 존댓말로 소리를 지른다.

그런데,

나만 보면 반말한다.

즈 엄마가 옆집 아줌마한테 존댓말 하라고 해도 꼬박꼬박 반말한다.

망할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