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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말하기

서울은 폭설중..

 


[2010년 1월 4일]

자고 일어나니 폭설때문에 출근이 어렵다고 오늘은 쉬자는 문자가 와 있다.
짜피, 잠실에 교보문구에도 다녀와야 하고..해서 나선 길.





흐미~ 우리동네 술집인데..완전 민속촌 분위기 되부렀네~












우리집 앞 불광사에서 신정때 한 행사, 서원지 달기.
서원지 위에도 탑 위에도 눈이 소복 소복..
난 불광사 신도는 아니어서 서원지를 달지는 않았음.


우리집 앞에 세워진 차에 자를 꽂고 찍은 사진.
이 사진을 찍는 동안에도 눈은 펄펄 날리고 있었다.
저녁 늦은 시간이나..내일이면 더 쌓여있을까.

눈은, 소리가 없다. 그래서 눈이 오시는지 몰랐다.
어젯밤 늦은 산책을 다녀왔더랬다.
새벽, 한시부터 두시에 걸친 산책에서 계속 눈이 내렸었다.
설마하니 그 눈이 이렇게나 꾸준이 오실줄이야.

길이 얼겠다. 신발은 무얼 신어야 안 미끄러질까...
내일 출근이 걱정이다.

암튼, 역시나 겨울은 눈이 좀 와줘야 겨울같고 말이죠~